성경이야기·사건이야기

계절의 순환이 정해지다

창세기 8장 22절은 홍수가 끝난 뒤 하나님이 세우신 약속이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않는다. 시간을 재는 기준은 이미 창세기 1장 14절에서 광명체에게 맡겨졌다. 홍수로 한 번 무너졌던 질서가 노아의 제단 앞에서 다시 세워졌다. 이스라엘의 절기는 이 농사 주기에 맞물려 돌아갔다. 시편과 전도서는 계절을 하나님의 신실함을 가리키는 표지로 노래한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비와 결실기를 하나님의 증거라고 전한다. 순환은 영원하지 않고 정해진 기간 안에서 이어진다.

창세기 8장 22절은 홍수가 끝난 뒤 하나님이 정하신 약속이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않는다. 계절의 순환은 이 말씀 위에 서 있다.

넷째 날의 광명체

창세기 1장 14절은 하늘의 광명체가 낮과 밤을 나누고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셨다고 기록한다. 시간을 재는 기준이 창조 안에 먼저 놓였다. 해와 달은 빛을 낼 뿐 아니라 절기를 표시하는 몫을 맡았다. 계절은 사람이 나중에 만든 구분이 아니라 창조의 질서에 속한다.

홍수 뒤에 주신 약속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다. 하나님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어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이 쉬지 않으리라고 약속하셨다 (창 8:22). 홍수로 한 번 무너졌던 자연의 질서가 여기서 다시 세워진다.

네 쌍의 짝

약속은 네 쌍의 말로 이루어져 있다.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다. 농사의 주기와 기후의 주기와 하루의 주기가 나란히 놓였다. 이 규칙성 위에서 사람은 씨를 뿌리고 때를 기다린다.

절기와 예배

이스라엘의 절기는 농사 주기에 맞물려 있었다. 유월절은 무교절과 함께 보리 추수가 시작될 무렵 지켰다. 칠칠절은 밀 추수 때에 두었고 초막절은 수확을 마친 뒤에 지켰다. 계절의 순환이 예배의 달력을 만들었다.

성경이 계절을 말하는 방식

시편 104편 19절은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시고 해는 그 지는 때를 안다고 노래한다. 전도서 3장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을 이룰 때가 있다고 말한다. 예레미야 5장 24절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추수 기한을 지켜 주시는 분을 기억하라고 전한다. 계절은 시와 지혜서에서 하나님의 신실함을 가리키는 표지로 쓰인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마태복음 5장 45절은 하나님이 악인과 선인에게 해를 비추시고 비를 내리신다고 말한다. 사도행전 14장 17절에서 바울은 하늘에서 비와 결실기를 주신 일이 하나님의 증거라고 전한다. 계절의 규칙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표지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원리를 사람의 삶에 그대로 적용한다.

마무리

계절은 반복되지만 그 반복 자체가 약속의 이행이다. 창세기 8장 22절은 땅이 있을 동안이라는 기한을 함께 밝힌다. 순환은 영원하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 기간 안에서 이어진다.

함께 읽으면 좋은 구절

  • 창세기 1:14 —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 창세기 8:22 —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이 쉬지 아니하리라
  • 시편 104:19 —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시고
  • 전도서 3:1 —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을 이룰 때가 있나니
  • 사도행전 14:17 — 하늘에서 비와 결실기를 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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