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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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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계속 줄어들다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문 뒤에도 노아는 곧바로 나오지 못했다. 물은 천천히 줄었고 열째 달 초하룻날에야 산봉우리가 드러났다. 노아는 창문을 열어 까마귀를 내보냈고 이어 비둘기를 세 번 내보냈다. 두 번째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온 날 물이 줄어든 것을 알았다. 땅이 완전히 마른 뒤에야 하나님은 방주에서 나오라 하셨다. 노아는 나오자마자 제단을 쌓았고 하나님은 계절이 그치지 않으리라 약속하셨다. 계절의 규칙이 다시 세워진 것도 이때다. 창세기는 이 과정을 창조 첫 장면과 겹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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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순환이 정해지다
창세기 8장 22절은 홍수가 끝난 뒤 하나님이 세우신 약속이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않는다. 시간을 재는 기준은 이미 창세기 1장 14절에서 광명체에게 맡겨졌다. 홍수로 한 번 무너졌던 질서가 노아의 제단 앞에서 다시 세워졌다. 이스라엘의 절기는 이 농사 주기에 맞물려 돌아갔다. 시편과 전도서는 계절을 하나님의 신실함을 가리키는 표지로 노래한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비와 결실기를 하나님의 증거라고 전한다. 순환은 영원하지 않고 정해진 기간 안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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