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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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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사
성경에는 천사가 둘씩 짝을 이뤄 나타나는 장면이 두 번 뚜렷하게 나온다. 하나는 소돔의 성문 앞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의 빈 무덤 안이다. 창세기 19장에서 두 천사는 롯을 건져 내고 성읍에 유황과 불을 내린다. 요한복음 20장에서 두 천사는 예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에 앉아 마리아에게 말을 건넨다. 한쪽은 심판을 집행하고 다른 쪽은 부활을 알린다. 둘이라는 수는 고대 관습에서 증언의 요건이기도 했다. 같은 형식이 서로 다른 결말을 전한다. 성경은 이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보낸 이의 뜻만 남고 사자는 물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