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사건이야기
이삭이 에서에게 한 부탁
chanceMoon2026-09-01
이삭은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지자 맏아들 에서를 조용히 불렀다. 들에 나가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만들어 오면 죽기 전에 축복하겠다고 했다. 족장의 축복은 재산과 지도권과 언약의 자리가 함께 넘어가는 선언이었다. 그러나 리브가는 태중에서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었다. 에서는 이미 장자의 명분을 팥죽에 팔아넘긴 뒤였다. 리브가가 이 부탁을 엿듣고 야곱을 대신 들여보냈다. 창세기 27장의 모든 사건은 이 짧은 한마디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