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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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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에게 주신 명령
이삭이 살던 땅에 흉년이 들었다. 아버지 아브라함도 같은 상황에서 애굽으로 내려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신다. 대신 내가 지시하는 땅에 거류하라 하시고 함께 있어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언약을 이삭에게 그대로 이으신다는 말씀이 뒤따른다. 이삭은 순종해 그랄에 머문다. 블레셋 사람과 우물을 두고 다투면서도 그 땅에서 백 배의 소출을 거둔다. 창세기 26장은 이삭이 홀로 주인공으로 서는 거의 유일한 장이다. 언약이 한 세대에서 끝나지 않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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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에 기근이 들다
성경은 기근을 여러 차례 기록하며 그때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디로 움직였는지 함께 남긴다. 아브람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갔고 이삭은 애굽으로 가지 말라는 말씀을 듣고 그랄에 머물렀다. 요셉 시대에는 일곱 해 풍년 뒤에 일곱 해 흉년이 이어져 야곱의 집이 애굽으로 옮겨 간다. 사사 시대의 기근은 룻기의 배경이 되고 다윗 시대의 삼 년 기근은 기브온 사람과 얽힌 피의 문제였다. 신약에서는 아가보가 큰 흉년을 예언했고 교회가 구제 헌금을 보냈다. 아모스는 양식이 아니라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