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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3장
아브라함의 소유가 세워지다
아브라함은 평생 가나안에서 나그네로 살았다. 여호와께서는 세겜에서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셨고 롯과 갈라선 뒤에는 동서남북 보이는 땅을 다 주겠다고 하셨다. 창세기 15장에서는 애굽 강에서 유브라데까지를 경계로 밝히며 언약을 굳히셨다. 그가 실제로 산 땅은 사라를 묻으려고 은 사백 세겔을 치른 막벨라 밭과 굴뿐이다. 이 거래는 성문에 모인 헷 족속 앞에서 확정되었다. 약속과 소유 사이의 간격을 창세기는 감추지 않는다. 옮겨 가는 곳마다 쌓은 제단이 그 땅에 남은 또 하나의 표시였다.
에브론이 막벨라 굴을 내놓다
사라가 헤브론에서 죽자 아브라함은 매장지를 구하려고 헷 족속 앞에 섰다. 그들은 좋은 묘실을 골라 쓰라고 했지만 아브라함은 소유로 삼을 땅을 원했다. 지목된 곳이 에브론의 밭 끝에 있는 막벨라 굴이다. 에브론은 성문 앞 사람들이 듣는 자리에서 밭과 굴을 그냥 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브라함은 값을 치르겠다고 물러서지 않았고 은 사백 세겔이 제시되었다. 그는 상인이 쓰는 저울로 은을 달아 주었고 밭과 굴과 나무까지 소유로 확정되었다. 헷 족속이 증인으로 선 자리에서 아브라함의 첫 소유지가 확정되었다.
소할의 아들 에브론
에브론은 소할의 아들이며 헷 사람이다. 헤브론 부근 막벨라 밭과 그 안의 굴을 소유하고 있었다.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이 매장지를 찾아 헷 족속에게 청했고 성문에 앉아 있던 에브론이 응했다. 그는 처음에 밭과 굴을 그냥 드리겠다고 말했으나 아브라함은 값을 치르겠다고 고집했다. 결국 은 사백 세겔에 거래가 성립했다. 이 밭은 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법적으로 소유한 첫 땅이 되었고 뒤에 족장 가문의 무덤이 된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운데 아브라함이 실제로 손에 쥔 부분은 이 밭 하나였다. 그 자리는 오늘날 족장들의 무덤으로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