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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그 여자
성경에서 그 여자라는 말은 먼저 하와를 가리킨다. 하나님이 아담의 갈빗대로 지으시고 그에게 이끌어 오신 첫 사람이다. 창세기 3장 이후 이 말은 여러 인물에게로 번져 간다. 약속의 아들을 낳은 사라와 모압에서 온 룻과 메시아를 낳은 마리아가 그 줄에 선다. 부활을 처음 목격한 막달라 마리아도 마찬가지다. 요한계시록 12장은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를 보여 주며 하나님의 백성을 그 모습으로 그린다. 창세기 3장의 여자의 후손이라는 말이 이 모든 이름을 하나로 꿰는 줄이다. 성경은 그 약속이 한 여인에게서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창세기 23장은 아브라함이 사라를 장사하려고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을 사는 과정을 길게 적는다. 그는 선물로 받기를 사양하고 은 사백 세겔을 달아 값을 치렀다. 마므레 앞 막벨라의 밭과 그 속의 굴과 경계 안의 나무까지 성문에서 확정되었다. 약속의 땅에서 아브라함이 실제로 소유한 첫 땅이 이 무덤 자리였다. 이삭과 리브가와 레아와 야곱도 같은 굴에 묻혔다. 오늘날 헤브론이 그 자리로 여겨진다. 스데반은 아브라함이 발 붙일 만한 땅도 받지 못했다고 말한다. 무덤 하나가 약속의 첫 조각처럼 놓인다.
하갈
하갈은 사래의 애굽인 여종이었다. 아이를 낳지 못한 사래가 그를 아브람에게 주었고 하갈은 임신했다. 여주인을 멸시하다 학대를 받고 광야로 도망친다. 샘 곁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돌아가라는 말과 자손의 약속을 함께 받는다. 하갈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감찰하시는 분으로 부른다. 이삭이 태어난 뒤 하갈과 이스마엘은 브엘세바 광야로 쫓겨나지만 하나님이 물 있는 샘을 보게 하신다. 그는 성경에서 하나님께 이름을 붙여 부른 첫 사람으로 기록된다. 이스마엘은 큰 민족을 이루었고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두 언약의 비유로 이를 다시 든다.
에브론이 막벨라 굴을 내놓다
사라가 헤브론에서 죽자 아브라함은 매장지를 구하려고 헷 족속 앞에 섰다. 그들은 좋은 묘실을 골라 쓰라고 했지만 아브라함은 소유로 삼을 땅을 원했다. 지목된 곳이 에브론의 밭 끝에 있는 막벨라 굴이다. 에브론은 성문 앞 사람들이 듣는 자리에서 밭과 굴을 그냥 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브라함은 값을 치르겠다고 물러서지 않았고 은 사백 세겔이 제시되었다. 그는 상인이 쓰는 저울로 은을 달아 주었고 밭과 굴과 나무까지 소유로 확정되었다. 헷 족속이 증인으로 선 자리에서 아브라함의 첫 소유지가 확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