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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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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엘라해로이
브엘라해로이는 나를 살피시는 살아 계신 이의 우물이라는 뜻이며 네게브 광야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었다. 사래에게서 도망친 하갈이 여기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났다. 사자는 그의 고통을 들으셨다고 말하며 아들 이스마엘의 이름을 미리 알려 주었다. 하갈은 자기에게 말씀하신 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불렀고 그 이름이 우물에 남았다. 훗날 이삭이 리브가를 맞이하던 무렵 이 우물에서 돌아왔다고 기록된다. 아브라함이 죽은 뒤 이삭은 이 근처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쫓겨난 여종의 자리가 언약 가문의 거처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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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 네게브
네게브는 가나안 남쪽에 놓인 건조한 지역이다. 우리말 성경은 대개 남방으로 옮긴다. 비가 적고 초목이 성기며 물을 찾아 옮겨 다녀야 하는 땅이다. 아브람은 처음 가나안에 들어올 때도 이 길을 지났고 애굽에서 올라올 때도 이곳을 거쳤다.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해진 채로 그는 남방을 지나 벧엘까지 올라간다. 네게브는 애굽과 가나안을 잇는 통로이자 교역로였다. 성경에서 이 땅은 정착이 아니라 이동과 기다림의 자리로 등장한다. 아브람은 이 땅에 자리 잡지 않고 장막을 치며 지나갔다. 약속받고도 아직 소유하지 못한 상태를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