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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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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온과 레위의 항변
세겜 사건 끝에 야곱과 두 아들이 정면으로 맞선다. 야곱은 집안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책망했다. 시므온과 레위는 누이를 창녀같이 대우함이 옳으냐고 되받았다. 창세기 34장은 여기서 끝나고 누가 옳은지 밝히지 않는다. 두 사람의 분노에는 가족의 명예라는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할례를 미끼로 삼고 성읍 전체를 노략한 방법은 그 명분을 넘어섰다. 야곱은 이 일을 잊지 않고 창세기 49장에서 다시 꺼냈다. 정당한 분노와 정당한 행동이 같지 않다는 사실을 이 장면이 드러낸다. 성경은 두 사람의 반문에 답을 달지 않고 장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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