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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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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갈의 할례
이스라엘은 요단을 건넌 직후 여리고로 진격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부싯돌 칼을 만들어 백성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명하셨다. 애굽에서 나온 세대는 광야에서 다 죽었고 그 뒤에 태어난 세대는 언약의 표를 받지 못한 채 자랐기 때문이다. 할례를 마친 뒤 하나님은 애굽의 수치를 굴려 보냈다고 선언하셨고 그 자리는 길갈로 불렸다. 이어 유월절을 지켰고 만나가 그쳤다. 가나안 정복의 첫 순서는 무기가 아니라 언약이었다.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는 일은 그 뒤에 이어진다. 할례는 본래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언약의 표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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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표징 할례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겠다고 하시며 언약의 표로 할례를 명하셨다. 집안의 모든 남자가 대상이었고 아이는 난 지 팔 일 만에 받아야 했다. 이 표는 이스라엘을 다른 민족과 구별하는 몸의 증거였다. 신명기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음의 할례를 요구한다. 신약에 이르면 논점이 달라진다. 바울은 겉으로 난 표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가 참된 표라고 말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힘이 없다고 적는다. 몸에 남는 표가 마음의 순종까지 담고 있는지를 성경은 계속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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