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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라헬
라헬은 라반의 작은 딸이며 레아의 동생이고 야곱의 아내다. 야곱은 그를 얻으려고 칠 년을 일했으나 혼인날 밤 라반이 레아를 들여보냈다. 다시 칠 년을 채운 뒤에야 라헬과 살게 되었다. 언니가 아들을 넷 낳는 동안 라헬은 아이를 갖지 못해 괴로워했고 여종 빌하를 야곱에게 주었다. 하나님이 그를 기억하시자 요셉이 태어났다. 둘째 아들 베냐민을 낳다가 그는 에브랏 길에서 숨졌고 야곱은 그 무덤 위에 비를 세웠다. 예레미야와 마태복음은 그 무덤을 슬픔의 상징으로 다시 인용한다. 요셉과 베냐민 두 지파가 그에게서 나왔다.
야곱의 자손 명단
야곱에게는 네 여인에게서 열두 아들과 딸 디나가 태어났다. 레아가 여섯 아들과 디나를 낳았고 라헬이 요셉과 베냐민을 낳았다. 라헬의 여종 빌하에게서 단과 납달리가 나왔고 레아의 여종 실바에게서 갓과 아셀이 나왔다. 이름은 대부분 어머니가 그 순간에 한 말에서 지어졌다. 열두 아들은 그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었다. 다만 지파 명단은 문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명단 전체와 그 차이를 함께 정리한다. 유다에게서 다윗의 계보가 나오고 레위에게서 제사장 직분이 나왔다. 이름마다 그날의 사정이 붙어 있다.
레아가 잇사갈과 스불론을 낳다
창세기 30장 후반부에서 레아는 다시 두 아들을 낳는다. 잇사갈과 스불론이다. 레아는 잇사갈을 하나님이 주신 값이라 했고 스불론에게는 남편이 자기와 함께 살리라는 바람을 담았다. 두 아들에게서 나온 지파는 이스르엘 골짜기와 해변 길목에 자리를 잡았다. 이름에 담긴 뜻과 지파의 땅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복음서가 이 지역을 왜 다시 언급하는지 정리한다. 잇사갈은 시세를 아는 지파로 기억되고 스불론은 배가 드나드는 해변을 받았다. 사사기와 역대상이 두 지파를 다시 부른다. 마태복음은 스불론 땅을 복음의 첫 무대로 적는다.
레아가 딸 디나를 낳다
창세기 30장 21절은 레아가 딸을 낳고 디나라 이름했다고만 적는다. 아들이 태어날 때마다 붙던 작명의 사연이 여기에는 없다. 그런데 이 한 절은 창세기 34장으로 곧장 이어진다. 세겜에서 벌어진 일이 야곱 집안을 흔들고 시므온과 레위의 앞날까지 바꿔 놓기 때문이다. 디나의 출생 기록이 왜 이토록 짧은지, 그 이름이 어디까지 영향을 남겼는지 살펴본다. 창세기 34장의 사건은 시므온과 레위의 기업이 흩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야곱의 임종 축복이 그 일을 다시 언급한다. 이름 하나만 남은 기록이 지파의 지도까지 바꿔 놓았다.
레아
레아는 라반의 큰딸이며 야곱의 첫 아내다. 혼인날 밤 아버지의 계략으로 라헬 대신 야곱에게 들어갔다. 야곱의 마음은 라헬에게 있었고 레아는 오랫동안 뒷자리에 있었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다. 그는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를 낳았고 뒤에 잇사갈과 스불론과 딸 디나를 낳았다. 제사장 지파 레위와 왕의 지파 유다가 그에게서 나왔으며 그는 막벨라 굴에 묻혔다. 레위 지파는 제사장 직분을 맡았고 유다의 계보에서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가 나온다. 사람이 세운 순서를 하나님이 다시 놓으신 자리다.
라반이 야곱을 속이다
야곱은 라헬을 얻으려고 라반에게 칠 년을 섬겼다. 사랑하는 까닭에 그 세월이 며칠 같았다고 성경은 적는다. 그런데 혼인날 밤 라반은 라헬 대신 언니 레아를 들여보냈다. 아침에 야곱이 따지자 라반은 작은딸을 언니보다 먼저 주지 않는 지방 관습을 내세웠다. 야곱은 라헬을 얻는 대신 칠 년을 더 섬겼고 두 자매의 다툼이 그 집을 채웠다. 형과 아버지를 속였던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속임을 당한 자리였다. 창세기는 이 십사 년의 노동에서 이스라엘 열두 아들이 태어났다고 기록한다. 갈라디아서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로 이 대목을 다시 비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