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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단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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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라반을 만나다
야곱이 외삼촌 라반을 처음 만난 대목은 창세기 29장에 나온다. 라반은 달려 나와 그를 안고 입 맞추며 참으로 내 혈육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자 품삯을 정하자는 말이 나왔다. 라반은 혼인날 레아를 들여보내 칠 년을 더 받아 냈고 이후 품삯도 열 번이나 바꿨다. 그 사이 야곱의 자녀와 가축은 크게 늘었다. 두 사람은 길르앗에서 돌무더기를 쌓고 경계를 정한 뒤 갈라섰다. 야곱은 지팡이 하나만 짚고 왔다가 큰 무리를 이끌고 그 집을 나왔다. 열두 지파의 조상이 모두 이 스무 해 사이에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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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야곱을 축복하고 밧단아람으로 보내다
창세기 27장과 28장은 한 축복이 두 번 주어지는 과정을 기록한다. 눈이 어두워진 이삭은 맏아들 에서를 축복하려 했으나 리브가가 야곱을 대신 들여보냈다. 염소 가죽을 두른 야곱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과 형제를 다스리는 복을 받았다. 뒤늦게 돌아온 에서는 소리 높여 울부짖었고 검으로 살며 아우를 섬기리라는 말을 들었다. 형의 분노를 피해 야곱은 리브가의 오라비 라반이 있는 밧단아람으로 떠난다. 떠나기 전 이삭은 가나안 여자와 혼인하지 말라 이르고 아브라함의 복을 다시 빌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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