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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성경의 대결 장면
성경에는 흐름이 바뀌는 대결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모세는 바로 앞에서 내 백성을 보내라는 말을 전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제단을 놓고 맞섰다. 다윗은 물매 하나를 들고 골리앗 앞에 섰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 부르며 그 속을 드러내셨다. 바울은 안디옥에서 베드로를 사람들 앞에서 책망했다. 이 자리들은 모두 누구를 따를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갈멜산에서는 여호와의 불이 내렸고 골리앗은 물매 돌 하나에 쓰러졌다. 성경은 이런 자리에서 감춰졌던 것이 드러난다고 기록한다.
하나님이 언약을 세우시다
언약은 하나님이 사람과 맺으신 공식적인 약속이다. 성경은 이 언약을 축으로 흘러간다. 홍수 뒤 노아에게 주신 무지개 언약은 모든 생물에게 미쳤다. 아브라함에게는 땅과 자손과 복을 약속하시고 할례를 표로 주셨다. 시내산의 모세 언약에는 순종의 조건이 붙었고 다윗에게는 영원한 왕위를 약속하셨다. 예레미야가 예고한 새 언약은 예수의 피로 세워졌다. 다섯 언약은 서로 겹쳐 쌓이며 하나의 방향을 이룬다. 표는 무지개와 할례와 왕위와 잔으로 달랐지만 지키시는 분은 한 분이었다. 성경이 하나님을 언약을 지키시는 분으로 부르는 이유다.
에브랏
에브랏은 베들레헴의 다른 이름이다. 창세기 35장은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죽어 에브랏 곧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에 장사되었다고 적는다. 에브라다라는 형태로는 베들레헴 일대를 가리키는 지역 이름으로도 쓰인다. 미가 5장 2절은 베들레헴 에브라다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나오리라고 예고한다. 역대상에는 갈렙의 아내 이름으로도 나온다. 다윗의 고향이자 메시아의 출생지를 가리키는 이름이 이렇게 여러 갈래로 남아 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도 예수의 출생지를 이 성읍으로 기록한다. 창세기의 길가 무덤에서 복음서까지 같은 지명이 이어진다.
